정 장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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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1.0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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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낭비에 전 국민적 관심 가져야
친애하는 에너지 관계자, 그리고 각계각층에서 에너지절약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 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02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온국민이 단합하여 월드컵 4강의 기적을 만들어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세계에 떨쳐보였습니다. 그러나 국제 정세 불안의 지속으로 국제유가가 30불을 상회하는 등 등락을 거듭해 에너지관계자들의 근심 또한 끊이지 않았던 한해였습니다.

비록 국제정세가 불안하고 유가 등락은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 사회 각계에서 에너지절약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결과 에너지소비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밑도는 안정적인 에너지소비 또한 일궈냈습니다.

그러나 국민소득이 늘어나서 생활이 향상됨에 따라 가정·상업 및 수송부문이 다른 분야에 비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에너지 종류 또한 편리하고 깨끗한 전력, LNG 등 고급에너지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의 LNG 수급 차질은 일본의 원전 12기 가동중지와 일찍 찾아온 겨울 등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이렇게 우리의 고급에너지 소비의 급격한 증가와도 큰 관계가 있습니다.

2003년 초반기까지도 LNG 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리사회 전체의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가 시급합니다.
이럴 때 일 수록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자기가 속한 곳에서 소중한 에너지가 버려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관심을 가져야 하고 더욱 절약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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