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통·번역 서비스지원 10년, 中企 '호평'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지원 10년, 中企 '호평'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17.08.16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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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000여기업 14만2000건 상회… 수출기업 마중물 역할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해온 '무역협회 수출중소기업 통·번역 센터'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5이 무협에 따르면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는 2007년 14개 언어, 49명의 전문위원으로 출발한 이후 2017년 현재 18개 언어, 120명의 전문위원들이 지난 10년간 2만5000여개 중소 무역업계에 14만2000건이 넘는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통·번역 서비스 이용실적(2007~2016년)을 보면 분야별로는 무역서신 및 카탈로그 번역이 각각 총 이용 건수의 38.8%, 34.6%를 차지해 중소 무역업계의 수출 거래 초기 단계에서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별로는 영어(66.1%), 중국어(15.8%), 일본어(8.8%)의 순으로 이들 3국 언어가 전체 이용 건수의 90.6%를 기록했다. 업체 규모별로는 이용현황은 수출실적이 없는 업체의 비중이 41.4%로 가장 높았으며, 100만달러 미만 업체가 전체 이용 건수의 87% 이상을 차지했다.

무협측은 통·번역 서비스가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에게는 수출 첫걸음을 내딛는 밑거름이 됐으며, 중소 무역업계에는 수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알찬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김학준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외국어 전문인력이 부족한 수출중소기업들이 해외 신시장 개척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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