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박물관은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조명박물관이 소재한 양주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빛과 과학이 융합된 조명 만들기 프로그램 ‘우리동네 라이팅 공작소’를 오픈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실험하면서 고유한 조명 기구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빛을 소재로 자유로운 융합 교육과 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LED, 태양광, 마그네틱, 적외선, 센서, 소리, 모터 등을 이용해 모듈화 된 키트를 구성해가면서 자신만의 조명을 완성할 수 있다.

구안나 조명박물관 관장은 “박물관은 소재한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이자 평생학습공간”이라며 “우리동네 라이팅 공작소를 통해 조명박물관, 학교, 학생, 교사가 지역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다양하고 자유로운 창의 교육의 장을 구축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라이팅 공작소는 조명박물관이 주최하고 경기도, 양주시가 후원하는 지역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이다.
 

변국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