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업무 사례 공유… 공정한 조직문화 구축한다
부당업무 사례 공유… 공정한 조직문화 구축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7.08.22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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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다양한 상황요인 사례집 발간·현장설명회

▲ 태안발전본부에서 진행된 현장설명회 모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의 부당업무 지시 근절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공정한 업무지시가 이루어지는 조직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9일 부당업무 지시 사례집 발간, 그리고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전사 사례 공유 설명회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6월 직급, 직군, 성별 등 다양한 계층의 직원이 참여했던 부당업무 지시 사례 발굴 워크숍의 결과물로, 사례별 상황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갖도록 제작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부당업무 지시라는 것이 주로 하급자의 위치에서 느낀다는 점, 직급별·세대별로 직장에 대한 가치관이 다를 수 있다는 점, 회사와 구성원 간에 추구하는 목표가 다들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상황요인에 따라 ‘부당업무 지시’의 공통된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워 사례집을 통해 전 직원이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부발전 정하황 사장도 “상급자는 하급자에게 업무지시를 할 경우 공정한 절차와 방법으로 하급자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하급자는 상급자가 하는 업무지시에 대해 그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려고 한다면 공정한 업무지시가 이루어지는 조직문화가 구축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서부발전은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의 지속적인 관리 및 업데이트를 통해 부당업무 지시가 근절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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