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김치냉장고 ‘에너지효율’에 승부 걸었다
LG전자, 김치냉장고 ‘에너지효율’에 승부 걸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8.2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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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기준 에너지 효율 최대 26% 높여… 한 달 전기요금 2천원 수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LG전자가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인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가 22일 선보인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은 스탠드형 34종, 뚜껑식 15종을 포함해 총 49종이고, 용량은 128리터에서 836리터다.

이 제품들은 에너지 효율이 크게 개선했다. 고객들이 주로 선택하는 400리터 이상 용량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으로 월 소비전력량이 12kWh이며 한 달 전기요금은 2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해 출시된 1등급 모델에 비해 연간 전기요금을 26%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2등급 제품도 지난해 1등급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을 18% 이상 개선해 고객들의 전기료 부담을 덜었다.

LG 김치냉장고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던 데에는 전 제품에 적용된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가 크게 기여했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스탠드형 전 모델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뚜껑식 김치냉장고에도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출시한 뚜껑식 전 모델에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를 확대 적용했다.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를 적용한 것은 LG전자가 유일한데 핵심 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가능한 것이다.

한편 신제품은 LG 김치냉장고만의 기술로 일반 보관 모드와 비교해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12배까지 늘리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기존 ‘유산균김치+’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유산균을 더 오랫동안 유지시켜 기존 제품보다 맛있는 김치를 1.5배(2개월→3개월) 더 오래 보관해준다.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은 냉장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만들어 김치맛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냉장고 중간에 있는 서랍 형태의 ‘유산균가드’와 냉장고 상단 ‘냉기지킴커버’가 더운 공기가 들어오고 찬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냉장고에 찬 바람을 공급하는 구멍을 최대 20개까지 적용한 ’쿨링케어’는 6분마다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냉장고 내부의 온도차를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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