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높아졌다
ADB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높아졌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9.22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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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산업부-ADB 에너지협력 포럼’… 에너지효율·재생에너지 사업 참여 논의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우리 기업들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산업부통상자원부와 아시아개발은행은 지난 2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5차 산업부-ADB 에너지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 강성천 차관보, 아시아개발은행 김길홍 수석 국장, 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등이 참석해 아시아개발은행의 친환경 에너지 투자 계획 및 한국의 에너지 전환정책 등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 김길홍 수석 국장이 아시아개발은행 전략 2020에 따라 2020년까지 에너지효율과 재생에너지 등에 아시아개발은행이 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히고 우리 기업이 관심 있는 에너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에이밍 쥬 에너지 전문가는 융자, 차관 등을 통해 아시아개발은행이 지난해 지원한 총 31억 달러 중 약 25%가 인도 등 남아시아에 투자했다고 밝히며 남아시아 국가의 에너지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우즈벡 경제부 락마툴라에브 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25년까지 19.7%로 확대하기 위해 53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고 우리 기업의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우즈벡은 ADB 자금 등을 활용, 사마르칸트 등에 100MW 태양광발전소 3기 건설(9억불) 등 다양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강성천 산업부 차관보는 “한국과 아시아개발은행은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라는 목표를 위해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과 아시아개발은행 역내 국가들에게 상호 호혜적일 에너지신산업 모델이 한국의 금융기관과 아시아개발은행 간 협조융자 확대 등을 통해 아시아개발은행 역내 회원국들에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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