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자구적인 노력이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시와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사(지사장 공타광), 시민단체인 인천의제21은 지난 28일에 인천시민대학 회의실에서 관계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 토론회’를 개최
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인천의제21은 인천시의 신재생에너지의 적용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신재생에너지사업은 21세기의 미래 산업으로서 최근 태양광 및 연료전지분야의 대기업 참여 증가로 고용 효과도 높은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어 본격적인 토론에 돌입한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시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을 검토하고 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정책 실현 및 확산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는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임으로 인천시와 시민단체, 학계 등이 연계해 옹진군 굴업도와 남동 정수장의 태양광 발전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살려 공공부문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민간에게까지 확대시켜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