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 유량 계측기 고장 교체… 투명성 확보 차원 공개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출력이 감소된 후 다시 정상운전 돌입 절차를 밟고 있다.
28일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울 4호기는 이날 01시43분경 발전기 고정자 냉각수 유량 계측기 고장이 발생, 원자력 출력이 100%에서 19%로 감소됐다.
이후 05시25분경 고장났던 유량 계측기를 교체했으며, 현재 원자로는 출력증가중에 있다. 한울 4호기는 29일 03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울본부는 "'원자력이용시설의 사고·고장 발생시 보고·공개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보고대상 사건은 아니지만, 원전 운영정보 공개를 통한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번 사항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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