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 노르웨이 전력망 강화 프로젝트 참여
넥상스, 노르웨이 전력망 강화 프로젝트 참여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7.10.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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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 526m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세계 기록 갱신 예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증대하는 전력 수요와 에너지 생산 증대에 발맞춰  노르웨이 최대 전력 회사인 BKK Nett AS社는 노르웨이 서부의 전력망 강화를 위해 콜스네스(Kollsnes)-몽스타드(Mongstad) 전력선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17일 넥상스에 따르면 BKK社는 이전에 콜스네스(Kollsnes)-몽스타드(Mongstad)를 잇는 두 해저케이블의 제조와 설치를 했던 넥상스를 다시 한번 모달렌(Modalen)-몽스타드(Mongstad) 연결을 완성시킬 세 번째이자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자로 선정해 약 3,700만 유로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모달렌(Modalen)과 몽스타드(Mongstad)를 잇는 420kV의 새로운 전력 링크는 전 지역에 약 42만 이상의 가정, 사업체, 산업 설비에 전력을 공급해줄 것이다.

노르웨이 서부 해안은 복잡한 다도해 지역으로, 넥상스는 너비 8km에 해저 깊이가 526m인 펜스피요르드(Fensfjord)를 가로 질러 케이블 시스템을 설치하게 되면, 넥상스가 보유하고 있던 세계 최장 및 최저 420kV XLPE 해저 케이블 시스템의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이전의 기록 또한 지난 2016년 콜스네스(Kollsnes)와 몽스타드(Mongstad)를 연결하는 첫번째 공사에서 넥상스가 수립했다. 콜스네스-몽스타드 링크는 루르피요르드(Lurefjord)와 헬테피요르드(Hjeltefjord)의 두 피요르드를 가로질었고, 최저 깊이가 390m에 불과했다.

넥상스 노르웨이 해저 에너지 시스템 사업부 EVP 방상 드살은 “오랜 기간 동안, 넥상스는 가장 야심 찬 에너지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항상 긴밀히 고객사와 협력해 일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BKK社가 다시한번 넥상스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며,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노르웨이 서부지역의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및 상업지역의 더욱 안전한 전력 공급에 필요한 세번째 해저 케이블의 납품 계약을 수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넥상스는 이 고무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우리가 갖고있는 기존 세계 기록을 갱신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해저 케이블은 넥상스 노르웨이 할덴 공장에서 개발 및 제조된다. 설치와 해저 작업은 오는 2019년 여름 넥상스 포설선 C/S 넥상스 스카게락이 수행한다.

시운전 후, 모달렌(Modalen)-몽스타드(Mongstad) 링크는 노르웨이 중앙 전력 그리드 시스템 운영 업체인 스타트넷 ASA社로 인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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