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고속도로 유휴공간, 태양광설치 원전 한 기 용량
[국감] 고속도로 유휴공간, 태양광설치 원전 한 기 용량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10.17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원욱 의원, 유휴부지 전면 태양광적용하면 설비용량 1.35GW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이원욱 의원은 17일 국정감사에서 고속도로 유휴부지 등을 포함한 도공 소유 부분에 대해 잠재량을 정확히 파악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경기 화성 을) 2020년 스마트톨링이 도입되면 고속도로 유휴공간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유휴공간은 민자를 제외하면 한국도로공사 소유인 33개 고속도로 중 총 27개 선 면적은 1390만 2181㎡에 이른다.

여기 모두 태양광을 적용하는 것을 가정하면(1일 3.5시간 일조량 적용), 설비용량 1.35GW, 1년 발전량 1,723GW에 이른다. 21만 4000가구의 1년 발전량에 해당된다.

우리나라 최소 잠재량은 42.8GW로 잠재량을 실제 설비량으로 확충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인 도공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실제 한국도로공사의 현재 사업을 보면, 80개소에 40MW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의 현재 사업을 보면 80개소에 40MW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지 5년째에 이른 것을 보면, 사업속도는 더딘 편이다.

도공 태양광사업 확대하기 위해 잠재량 파악 등 적극적인 모색 필요하다. 도공의 경우 2010년 용역 조사한 결과 태양광 잠재량은 233MW, 도로 증가, 유휴부지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잠재량은 재산정돼야 한다.

이원욱 의원은 “한국전력, 태양광산업협회 등 각 기관이 태양광 설비용량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1KW가 발전되는 적용면적이 모두 다르다”며 “도공 등 공공기관이 잠재량을 파악하고 적당한 부지를 선정할 때 가장 적절한 수치를 적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유휴공간에 대해서 태양광발전을 적용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