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정부로부터 사용전검사 통해 안전성 인정받아"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중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이 질의한 ‘정부승인 없이 사용후핵연료 파괴시험’과 관련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9일 설명자료를 통해 "원자력연구원은 조사후연료시험시설에서 1987년 4월부터 적법하게 사용후핵연료 파괴시험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자력연구원은 이어 "사용후핵연료 파괴시험을 수행하는 조사후연료시험시설은 1987년 2월 당시 과학기술처로부터 사용전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이어 같은 해 3월 ‘조사후시험에 관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거쳐 1987년 4월부터 관련 실험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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