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비용 규모, 추가적 검토 필요하며 불확실성 높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일부 언론의‘월성 1호기 5년 단축땐 1조5000억원 증발’ 보도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정확한 사실과 차이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수원은 25일 설명자료를 통해 "관련 기사의 1조4991억원은 2018년 1월1일부터 운영허가 만료일인 2022년 11월20일까지 월성 1호기의 전력판매 수입만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수원은 이어 "정확한 경제적 손실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해당기간 동안의 전력판매 수입에서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 소요되는 운전비용 등을 차감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재료비, 감가상각비, 인건비 등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지만, 이 비용들은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높아 정확한 규모를 추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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