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EMS 고도화 통해)
수요관리 시스템 스마트화 실현해야
(IoT·EMS 고도화 통해)
수요관리 시스템 스마트화 실현해야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10.26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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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위원 “에너지사용 제품·기기 IoT·지능화 기술 개발 지원 강화해야”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 사용기기의 IoT(사물인터넷)화와 EMS(에너지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요관리 시스템의 스마트화와 지능화를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성인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수요관리연구실 연구위원은 에너지시민연대가 26일 프란치코교육회관에서 개최한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에너지사용 제품 및 기기의 IoT화와 지능화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강화하고 에너지 클라우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요소기술의 상호 운용성을 위한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제품 개발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IoT 및 EMS는 제조사가 다른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구성기기의 상호 운용성이 매우 중요하고 표준화와 함께 기술개발 단계에서 상호 운용성에 대해 실증 시험을 지원할 수 있는 실증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에너지 공동플랫폼(가칭) 구축을 통해 에너지 사용기기의 IoT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IoT 플랫폼은 사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정보를 추출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레이어’로 IoT의 빅테이터 수집 및 어플리케이션 제공에 관한 공통 기반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에너지 사용기기 제조업체, 에너지공급자, 통신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벤처기업 등 산업체가 중심이 돼 정부·학계·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통기반 기능을 담당하는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필요할 경우 의무화 추진을 통해 IoT 에너지 사용기기 및 EMS를 전략적으로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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