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미세결함까지 확인, 안전성관리 최선 다할 것"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한빛 6호기 구조물 안전성 특별점검 과정에서 보조건물 내벽에서 콘크리트 공극과 발견, 조치중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현재 운전 정지중인 한빛 6호기 구조물 특별점검은 격납건물, 보조건물, 핵연료취급건물 등 모든 안전에 관계되는 구조물을 대상으로 지난 9월28일부터 현재까지 30여일에 걸쳐 점검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극 2개소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한수원 한빛본부는 공극 발견 부위는 불일치품목보고서(NCR) 발행, 구조물 건전성평가 후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규제기관의 최종 안전성 확인을 거쳐 재가동할 예정이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공극 발생원인은 건설 당시 콘크리트 타설 중 진동 다짐이 부족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향후 추가 점검을 통해 미세결함까지도 확인, 발전소 건물 안전성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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