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강희수)가 31일 미래 초석이 될 인제 15명에게 ‘에너지 한가족 장학금’ 총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지난 8월 국내 보일러메이커 3사인 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 부스타(대표 유승협), 한국미우라공업(대표 김광수)으로부터 각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았다.
수여식에는 ‘에너지 한가족 장학생’으로 선발된 15명의 장학생과 가족, 학생들을 후원하는 보일러 3사를 대표해 대열보일러 권명호 상무와 부스타 박철호 전무, 한국미우라공업 손대호 전무를 비롯해 협회 각 지역 지부장 및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희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보일러 3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에너지기술인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협회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향후 각 분야에서 전문인으로 자신들의 꿈을 실현해 나가기를 응원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장학금은 ‘에너지 한가족 대열보일러 장학생’과 ‘에너지 한가족 부-스타 장학생’, ‘에너지 한가족 한국미우라공업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각 상별로 5명씩 총 15명이 10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에너지 한가족 한국미우라공업 장학생’에는 ▲양지현(인덕대학교 세무회계학과 2학년) ▲이민정(주덕중학교 2학년) ▲임지은(동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3학년) ▲조은서(과천여자고등학교 3학년) ▲최동진(수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2학년) 학생이 받았다.
‘에너지 한가족 부-스타 장학생’에는 ▲박지선(서울사이버대학교 청소년복지학과 3학년) ▲박찬희(선문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공학과 1학년) ▲배범준(백석대학교 음악학과 2학년) ▲백광선( 영산대학교 공직인재학부 2학년) ▲신영혜(효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에너지 한가족 대열보일러 장학생’에는 ▲김경만(전주비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3학년) ▲김성중(한밭대학교 전자제어공학과 3학년) ▲김정아(대구도원고등학교 1학년) ▲김주호(군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학년) ▲박수진(선린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학생이 받았다.
올해 첫 시행된 ‘에너지 한가족 장학지원 사업’은 매년 1월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장학금 선정 위원회에서 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3월에 열리는 협회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수여자와 후원사를 초청해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다. 단 올해는 8월에 선발 공고 및 접수를 시작해 9월에 장학생을 선정하고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에너지 한가족 장학지원 사업’은 협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정회원 자녀 중 중학교(2∼3학년), 고등학교, 대학교(전문대)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정회원과 특히 자녀가 아닌 현재 학교에 재학 중인 정회원 본인도 신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