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SK가스, 국제 LPG가격 및 환율 상승 등 인상요인 일부만 반영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11월 국내 LPG가격이 프로판과 부탄 모두 각각 77원/kg 인상됐다.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는 국제 LPG가격이 평균 톤당 87.5달러 인상되고 환율도 상승함에 따라 큰 폭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해 11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각각 77원/kg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1의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976.8원, 산업용은 983.4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369.0원(799.50원/ℓ)으로 올랐다.
SK가스의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978.4원, 산업용은 985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370원(800.08원/ℓ)에 공급된다.
한편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사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중동 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운송 시간을 고려, 전월 국제 LPG가격 기준으로 당월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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