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노병욱)는 지난달 27일 인턴쉽 프로그램 최종 워크숍을 끝으로 대학생 대상 취업지원 ‘에너지 jog go! 인턴쉽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인턴쉽 과정 중 한 명의 학생은 대기업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하게 됐고 다른 두 명의 학생은 공단에서 주최하는 ‘2017 에너지·기후변화 미래세대 경진대회’대학생 탐구토론 부문에서 입상해 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인턴쉽 프로그램의 최대 성과는 새 정부의 최대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발맞춰 에너지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효율, 기후, 신재생 등 에너지 분야 업무를 체험해 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점이다.
이번 과정은 지난 5월 ‘에너지 jog go! 인턴쉽 프로그램’ 1기 출범식을 시작으로 에너지신산업 개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빈곤층 해소를 위한 복지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학습활동을 이어갔고 서울본부 블로그를 활용 다양한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도우미 역할을 실행했다.
이 외에도 방학기간 동안 7월 둘째 셋째 주 서울본부를 방문해 공단의 업무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8월에는 한화큐셀 음성사업장 및 자동차연비센터를 방문해 생산공정과 시험과정 등을 직접적으로 관람하며 실무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2017 에너지대전’ 기간에는 전시회 단체투어를 통해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 및 동향을 파악하고 에너지기업 취업박람회에도 참석해 취업관련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각계각층의 에너지 전문가를 직접 만나 업계동향 및 향후 성장분야의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민간기업, 학문, 공공부문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진로를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본부는 이번 1기의 성공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2기, 3기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네트워크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미래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