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성게용)은 2일부터 양일간 원자력 계측제어분야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제9회 원전 계측제어 심포지엄(NuPIC 2017)’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1월 처음으로 개최된 NuPIC(The Symposium for Nuclear Power Plant Instrumentation and Control)은 원전 계측제어 분야 최대 축제의 장으로, 5개 기관(KINS,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심포지엄에는 주요 5개 주관기관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업체 관계자 포함 약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KINS는 이번 심포지엄 기간 동안 원전 계측제어 관련 규제현안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해당 분야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심포지엄 기간 동안에는 ▲규제 및 신기술 ▲운전 및 성능개선 ▲설계 및 기술지원 ▲인간공학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1일차 28편, 2일차 24편, 총 52편의 주제발표가 펼쳐진다.

특히 첫째날인 2일에는 원전 계측제어 기술관련 부스 관람, NuPIC 2017 슬로건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