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제14차 한-중 적합성평가 소위원회 개최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2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중 적합성평가소위원회’에서 한․중 양국이 전기용품 국내 KC 인증 및 중국 CCC 인증 분야 상호인정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강제인증(CCC: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은 중국 내 생산․유통 및 수입품에 대하여 중국국가표준에 따라 안전 및 품질인증을 받아야만 중국내 판매 가능하며, 전기용품, 자동차부품 등 20개 분야 158개 품목이 해당된다.
지난해 양국 인증기관 간 체결한 전기용품 상호인정약정(이하 약정)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공장심사를 담당하는 심사원의 교육 및 자격등록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전기용품의 전자파 분야 상호인정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측간 협의를 거쳐 전자파 공동작업반을 18년 중에 구성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양국정부는 시험인증 등 기술규제 문제 해소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04년부터「한-중 적합성평가소위원회」를 국장급 정례회의(국가기술표준원-중국인증인가감독위원회) 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의 결실로 지난해 12월 20일 양국 인증기관간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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