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연구자 지원 강화·과정존중 평가체계 도입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조원 규모의 내년도 기초연구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지원을 위한 2018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해 공모에 착수했다.
2018년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연구 8130억원, 집단연구 1988억원 등 총 1조118억원(전년 대비 1297억원 증액) 규모의 기초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 도전적 연구문화 조성과 창의적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신진연구자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신진 연구자 지원 강화를 위해 ‘최초 혁신 실험실’을 신설하고 ‘생애 첫 연구’ 지원 자격을 확대하는 한편 기초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학문적 소외분야, 미래 유망분야 등 보호·육성분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도전적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서 ‘성공/실패’ 개념을 폐지한 과정존중 평가체계의 도입 및 성실수행 관점으로 최종평가를 개선하고, 연구서식 간소화 등을 통해 연구자의 행정적 부담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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