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동보 회장,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훈장’ 영예
김재경 동보 회장,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훈장’ 영예
  • 최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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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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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핵심부품 380종 국산화… 남부발전, 단체부문 대통령표창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김재경 동보 회장이 8일 개최된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개인에게 수여되는 품질 유공자 부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재경 회장은 자동차부품 전문제조기업 창업자로 51년간 품질관리전산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품질경영과 기술혁신을 통해 자동차 핵심부품 380종을 국산화함으로써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엔진 연로분사장치, 6단 변속기 정밀기어는 시장점유율면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34개국에 수출 중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에넥스 박진규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대명콘텍 권병무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은 한국품질명장협회 장진환 운영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품질 유공단체 부문에서는 한국남부발전(국가품질대상) 등 총 13개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은 5년 연속 발전사 중 최저 비계획손실률을 달성했으며 발전사 최초로 3년 연속 중대고장 제로를 달성했다.

‘국가품질명장’ 19명과 ‘품질분임조’ 285개팀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산업 현장의 품질 명장에게 주어지는 ‘국가품질명장’ 증서 명의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서 대통령으로 격상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회로 기술과 현장 근로자를 존중하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

현장 근로자 중 품질분임조 활동을 주도하고 품질경영과 장인정신이 투철한 근로자를 19명 뽑아 ‘국가품질명장’ 증서를 수여했다.

품질분임조는 기업에서 자율적으로 품질 및 현장 개선활동을 펼치는 소규모 그룹으로 현재 5만6000여팀에서 약 57만여명이 활동 중이다. 분임조 615개 팀이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치렀고 그 결과 285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한 끝에 금·은·동상을 받았다.

올해는 훈·포장 6점, 대통령표창 22점, 국무총리표창 13점 등 유공자와 기업에 총 373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은 품질 유공자 15명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종사자가 약 60%를 차지해 전년 대비10%나 늘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고 품질경영에 헌신해온 산업계 종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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