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내 품질우수 협력기업 수출확대 지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은 글로벌 기업 벤더등록 추진단을 파견, 9일 일본에서 발전분야 글로벌기업인 미쓰비씨히타치파워시스템(MHPS)社와 벤더등록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품질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발전설비 대표기업인 MHPS社를 방문, 중부발전 국내 품질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7개 중소기업이 MHPS 벤더로 등록할 수 있도록 1:1 형식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성일SIM(주) 등 17개 중소기업들에게는 MHPS 벤더등록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발주처를 확보하는 등 거래선을 다변화 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부발전 최경환 안전품질처장은 “국내 품질우수 중소기업들이 기술력 및 품질측면에서 세계적으로도 통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번 MHPS社 벤더등록 기업설명회를 통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여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국내 중소기업을 GE Power社 벤더로 등록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GE Power社와 벤더등록 설명회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올 2월에는 GE社의 아시아총괄본부(말레이시아)를 방문, 기자재유자격업체 및 상생협력사 21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제품홍보 발표회와 벤더등록 정책설명회을 시행하는 등 30여개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벤더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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