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은 9일 나주 동수 농공산단 관리사무소에서 동수오량 농공산업단지 내 5개 기업(나산프라스틱, 우리화학, 백인산업, 유민우레탄, 농업회사법인 나주시 밭작물명품사업단)과 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동수오량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4차 산업혁명의 시발점인 에너지신산업을 적용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동수농공산단에 구축되는 마이크로그리드 신기술을 실증하고 에너지프로슈머 기반 전력거래 기술 구현과 장기간 안정된 운영 방안 트랙레코드 확보 등 향후 마이크로그리드의 사업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농공산단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초석이 될 것이며 많은 산업단지에 에너지 신산업을 도입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변국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