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베트남, 재정부담 이유 등 2016년 11월 최종 결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최근 모 언론의 '베트남 원전 수주 유력했는데… 탈원전 탓 대상국서 배제돼' 보도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산업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베트남은 전력수요 감소, 재정부담, 안전성 우려 등의 사유로 러시아·일본이 추진 중이던 닌투언 프로젝트(2028~2029)의 중단을 2016년 11월 국회에서 최종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이어 "이에 따라 한-베트남 양국이 공동으로 검토 중이었던 중부원전(2030년 준공목표) 사업도 현재로서는 중단된 상태이며, 따라서 이는 2017년 5월에 출범한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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