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텍사스산 상승, 북해산브랜트유 하락
[국제유가]텍사스산 상승, 북해산브랜트유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11.14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텍사스산 56.76 달러·북해산브랜트유 63.16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3일 국제유가(북해산브랜트유 기준)는 원유선물시장 매수세 완화, 미 원유 생산 증가, 시추기수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02달러 상승한 56.7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36달러 하락한 63.16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43달러 하락한 61.63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Brent 기준)는 원유선물시장 매수세 완화 등으로 하락했다.

Reuters는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유가상승으로 미 셰일 생산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따라 원유선물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세가 다소 완화됐다고 밝혔다.

Tradition Energy사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 수준에는 OPEC 감산,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이미 반영돼 있다고 주장했다.

미 원유 생산 증가 및 셰일오일 시추기수 증가는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Baker Hughes사는 유가상승에 따라 미 셰일업체들이 원유 생산을 증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10일 기준 미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 대비 9기 증가한 738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미 셰일업체들이 생산 증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셰일 분지의 12월 생산량이 11월 대비 8만 배럴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10% 상승한 94.49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