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2014년터 매년 실시… 지난해까지 1799명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올해 서울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949명에 대해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재보험협회는 어린이 재난안전을 위한 보육교사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재난안전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0회에 걸쳐 1799명의 보육교사에 대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산하 서울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총 22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7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은 재난발생 시 보육교사의 대응능력에 따라 어린이 안전이 좌우될 수 있다”며 “우리의 미래이자 재난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재난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됐다. 현재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발간·보급, 방재관련 시험·연구·인증·교육, 화재원인조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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