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공화국 수상태양광 테스트베트 MOU 체결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광명전기가 해외 수상태양광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명전기는 지난 8일 바누아투공화국 luganville 시청에서 luganville 시장 및 현지 전력업체와 3kW 수상태양광 테스트베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환경적합성 테스트를 위한 개발품의 테스트베드 착공에 들어간다. 광명전기는 이번 MOU를 통해 수상태양광 시스템개발 뿐만 아니라 바누아투 전력 인프라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번 MOU는 지난 5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전기는 제이에너지, 더블유솔라, 비제이파워, 미래이앤아이, 한국스마트에너지기술, 전자부품연구원을 포함해 총 7개 기관과 공동으로 수상태양광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과제명은 ‘오픈프레임 모듈 및 UV 내구성 부유체 기반 수상태양광 시스템 개발과 1MW급 태국 실증’으로 지난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3년간 수행된다. 수상태양광 실증단지는 태국 및 국내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과제는 태양광 업계의 최근 화두 중 하나인 수상태양광 실증에 관한 것으로 현지 환경에 적합한 기자재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적합성 테스트 및 기술연구를 통해 해외 진출 사업화를 도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광명전기는 지난 4년여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에도 태양광발전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트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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