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KORAD, 모두 정상운전… 만반의 준비태세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19일 저녁부터 20일 오전 사이 포항에서 잇달아 발생한 지진(여진)과 관련 원자력발전소와 경주 방사성페기물처분장(방폐장)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오전 6시5분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6 지진과 관련, 진앙지에서 약 49km 거리에 위치한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 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운전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여진에 의해서 지진 감지경보가 작동한 원전은 없으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해서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확인했다.
한수원은 앞선 19일 오후 11시45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과 관련해해서도 진앙지에서 약 45km 거리에 위치한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 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운전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도 20일 및 19일 발생한 여진과 관련 처분시설 이상유무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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