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지난 21일 미래창조과학부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인 ‘SW융합 마중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전남 지역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에너지기반 SW융합 필드투어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 설치된 다양한 신재생 발전 설비 및 에너지 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과 관련한 SW융합분야 직무 및 기술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교육에 앞서 신재생에너지와 마이크로그리드 및 ICT에너지 이론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나주시는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에서 2016년 산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등 3건에 선정돼 올해까지 3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기존설비와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자립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에너지와 SW·ICT를 융합한 현장교육이야말로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이며 지역 내 에너지신산업을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나주혁신도시와 혁신산단을 핵심거점으로 ‘에너지와 SW융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에너지신산업분야 SW융합 R&BD, 창업 및 SW기업 성장 지원,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변국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