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전통시장 가스사고 겨울철 집중 발생
최근 10년간 전통시장 가스사고 겨울철 집중 발생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7.11.2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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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가스사고 절반이상 겨울철・80%가 취급부주의

▲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 오재순 부사장(가운데)이 전통시장 가스시설 안전확보를 위해 점검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최근 10년간 전통시장 내에서 발생한 가스사고 중 절반이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가스사고 원인은 취급부주의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오재순 부사장)는 최근 10년 동안 전통시장 내에서 발생한 가스사고 중 절반이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까지 발생했다며 22일 가스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가스안전공사 통계를 보면 지난 10년 동안 전통시장에서 가스사고 10건이 발생해 5건이 겨울철에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가스사고 10건 중 8건이 취급부주의 때문으로 가스사용 전 주의를 기울였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는 점이다.

전통시장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 화재보험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은 협업을 통해 안전점검을 지속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가스 부적합 시설은 조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조해 개선을 독려하고, 전통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교육을 정례화 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전통시장 가스사고 80%가 취급부주의 때문에 발생했다는 것은, 가스시설 점검만으로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용자들이 안전의식을 갖고 가스사고 예방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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