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내용도 아직 확정된 바 없어"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24일 모 언론의 '10GW 원전 대체 부지, 부산·울산 합친 면적의 80% 필요' 보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산업부는 같은 날 해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태양광 발전으로 10GW 규모의 원전의 발전량을 대체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고, 태양광과 원전의 이용률을 감안해 계산한 10GW 원전을 대체하기 위한 태양광 부지는 748km2"라면서 "태양광 설비규모 10GW 설치시 132km2 부지가 필요하며, 풍력 설비규모 700~800MW 설치시 2.8~4km2 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언론의 '원전 48기 규모 재생에너지 세운다는 정부' 보도에 대해서도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내용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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