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20년 맞아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20년 맞아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11.27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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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기업·전문가 참여 지속가능한 서울 만들기 노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내 최초의 기후환경거버넌스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지난 2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활동 20년을 돌아보는 행사를 가졌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서울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시민과 기업이 함께 시정에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구로 지난 1995년 11월 발족됐다. 이후 20년 간 서울시의 기후변화・에너지, 환경교육, 생태계 보전 및 녹지이용, 자원순환, 환경보건 관련 정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 활동을 해왔다.

지난 2월부터 11기가 구성돼 대기질 개선 및 기후변화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제안과 시민실천 활동을 펼쳐 민·관 협치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지난 20년 간 공원녹지·수질·대기질 관련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원전하나줄이기 사업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울의 약속 수립에 참여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해 왔다.

또한 서울시 환경정책 건의집을 제작해 서울시 환경 현황에 맞는 제도개선을 제안하고 사회적인 이슈가 됐던 GMO·화학물질·방사능 등 환경보건분야 시민토론회 개최, 김포공항 대중골프장 건설에 대한 의견서 전달 등 환경을 생각하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0년 간 행정과 시민 간 가교역할을 수행해 온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서울시 환경정책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서울시의 환경 거버넌스 활동이 더욱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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