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SOFA 합동위, 주한미군기지 관련 환경문제 협의 지속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주한미군 용산기지에서 총석유계탄화수소(TPH), 벤젠 등의 검출이 공식 확인됐디.
외교부와 환경부는 29일 공동으로 "우리 정부의 요청에 따라, 한·미 SOFA 합동위원회는 우리 정부가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한 주한미군 용산기지 내·외부 지하수 환경조사 자료를 29일 공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지하수 조사는 한·미 SOFA 환경분과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환경부가 시행한 것으로, 환경부는 두 차례(2016.1.18.~2.23. / 2016.8.4.~25.)에 걸쳐 지하수 시료를 채취, 총석유계탄화수소(TPH),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의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
우리 정부는 "한·미 SOFA 합동위원회는 주한미군기지와 관련된 환경문제에 관해 건설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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