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TF 주최, 각계 원전 찬반 전문가 참석 예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포항 지진,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재개, 에너지 전환 로드맵 발표 등 에너지 전환과 원전 안전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에너지 정책 전환 방법을 두고 국회에서 관련 찬반토론이 오갈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은 오는 12월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에너지 정책 전환의 올바른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손금주, 이상돈, 신용현, 김경진, 김수민 의원이 주축이 된 국민의당 에너지정책 전환 대책 TF가 주최하고, 원자력정책연대 등이 주관하며, 중앙대 법학대학원장인 이종영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발제는 정범진(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와 윤순진(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공동으로 맡아 각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양이원영(환경운동연합) 처장, 한병화(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정용훈(카이스트) 교수, 김병기(한수원) 노조 위원장, 문신학(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 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손금주 의원은 "에너지 정책 전환은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국민이 최우선인,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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