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지자체·시공업체 대상 정책지원 방향 설명… 2020년 1만호 목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내년 농촌태양광 2000호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에너지공단은 30일 충남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자체 및 에너지 유관기관, 시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2018년 농촌태양광사업 정책지원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2018년까지 농촌태양광 2000호, 2020년 1만호 달성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시공업체 등 이해관계자들과 사전에 정책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현황 및 추진 방향 ▲2018년 농촌태양광 정책지원 방향 ▲신재생에너지 REC 가중치 부여방안 등을 소개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관련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정부 정책의 성패는 국민들의 공감과 참여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농가들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해 새로운 농가 수익을 창출하고 정부의 3020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농촌태양광사업은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축산인, 어업인 포함)에게 장기저리 정책자금 융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가 태양광 보급 확대’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정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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