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4차 산업혁명과 환경정보화’ 전문가포럼을 오는 5일 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환경정보화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적용한 환경정보화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환경정보화’에 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환경부 김신엽 정보화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대기오염물질 관리 및 예측시스템 구축, ▲생활환경 안전정보 통합 관리제공 시스템 구축, ▲환경감시 업무의 첨단기술 적용 및 통합 관리 사업에 대한 추진배경과 현황 주제발표와 환경정보화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플래티늄(주)의 성윤석 수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환경정보 시스템 구조개선, ▲환경데이터 표준화, ▲환경 매체별 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한 정보 공동 활용 구조로 변화, ▲지능정보화 기술 등 환경정보화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윤정호 박사는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의 필요성, ▲국내·외 환경분야 적용사례, ▲환경분야에서의 미래 활용방안 등을 발표한다. 환경보전과 정보통신기술의 상생도 강조한다.
아세아항측의 최기현 이사는 초분광 원격탐사가 농업·산림·지질 등에 활용되는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녹조 원격모니터링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배출가스 모니터링, 미세먼지 감시 등 다양한 환경 분야 활용 가능성도 제시한다.
토론 및 질의응답은 중앙대학교 남영준 교수를 좌장으로 시민단체,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 등을 패널로 초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환경정보화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환경부 김신엽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포럼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환경정보화의 발전방향을 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업무여건과 행정서비스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