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의 신흥시장 진출' 컨퍼런스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의 신흥시장 진출' 컨퍼런스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7.12.04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FC, 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 관련 투자·네트워크 제공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세계은행 산하 IFC(국제금융공사) 한국사무소는 오는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의 스타트업·핀테크와 벤처투자사의 신흥시장 진출’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벤처투자펀드 전문가들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트랜드와 더불어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의 신흥시장 진출 기회를 구체적으로 토론할 계획이다. 특히 선진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한국 회사들의 거대한 소비 시장인 동남아시아 진출방안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박준영 IFC 한국사무소 대표는 “한국 기업들의 신흥국 시장 진출은 4차 산업혁명과 발맞춰 아주 매력적이고, 새로운 투자 대상”이라면서 “다양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신흥시장의 경험이 많은 국제기구와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며, IFC는 한국 파트너들이 신흥시장 진출 시, IFC의 투자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 중 하나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5억 인구의 막대한 소비시장을 가진 동남아시아에서 어떻게 한국의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할 것이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은 IFC의 글로벌 핀테크 총괄을 맡고 있는 기리 자데자(Gril Jadeja)가 ‘디지털 경제의 개발도상국 확장을 위한 기회’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IFC에서 아시아 벤처투자펀드 대표를 담당하고 있는 프라반 말호트라(Pravan Malhotra) 와 각 벤처투자 전문가들이 ‘한국 스타트업과 벤처 투자 생태계의 현주소’, ‘한국 스타트업 및 벤처 투자의 개발 도상국 진출’, ‘신흥시장 진출과 IFC의 실질적 협업’ 등의 세부 세션들이 이어진다.

IFC 한국사무소는 지난 3월 ‘4차 산업혁명과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IFC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두 번째다.

국내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글로벌화 전략과 벤처 펀드 기회를 모색할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만 무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확인과 등록은 홈페이지(www.ifcinnovationd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FC(국제금융공사)는 신흥 시장의 민간 부문에 초점을 둔 최대 규모의 글로벌 개발 기구이며,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기업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