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산업 활성화 국회가 앞장 선다
연료전지 산업 활성화 국회가 앞장 선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12.04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주도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출범… ‘연료전지 정책 토론회’개최김규환 의원 “신성장동력 될 연료전지 산업 활성화에 국회가 앞장설 것”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내 연료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회 주도의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이 창립돼 연료전지의 육성과 보급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어 주목된다.

김규환 의원(사진)은 4일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연료전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연료전지 적용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우리나라 연료전지의 잠재력이 더욱 각광받고 있으며 이미 우리 기업들은 상당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은 산·학·연·관이 모여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중심으로 연료전지의 산업생태계를 논의하는 건설적인 토론의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전병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 과장은 “연료전지 보급·확산을 위해 정부 차원의 대용량 연료전지 실증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산형 발전 모델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신기후체제에 대비해서 연료전지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의 발굴과 육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조상민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도심형의 융복합 신재생 보급을 통해 신규 연료전지 비즈니즈모델 창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연료전지 전용 가스요금제 신설과 연료비 연동형 REC 가중치 도입 등을 통해 연료전지 수익 불확실성을 제도적으로 경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해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는 “재생전력에서 진정한 재생에너지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력과, 열 그리고 연료 전체를 통합하는 통합 관리체계가 바람직하다”며 “전력·열·연료 간의 상호 전환이 가능한 연료전지에 대한 투자 전략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규환 의원은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의 역할은 우리나라 연료전지 산업의 백년대계를 위해 산·학·연·정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포럼에 참여한 37명의 의원님들 뜻을 모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늘의 토론회는 포럼의 창립과 더불어 열리는 첫 공식 행사로서 기존의 연료전지 육성제도를 분석하고 중장기적인 대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연료전지 산업의 활성화에 국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