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생산량 감소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OPEC 생산량 감소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12.06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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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57.62 달러·북해산브랜트유 62.86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5일 국제유가는 석유시장 재균형 기대감, 11월 OPEC 생산량 감소, 미 원유 재고 감소,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15달러 상승한 57.6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41달러 상승한 62.86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77달러 하락한 60.22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석유시장 재균형 기대감 고조 등으로 상승했다.

OPEC 등 감산참여국들이 2018년 12월까지 감산기간을 재연장하기로 지난달 30일 합의해 2018년 석유시장 재균형 기대감이 고조됐다.

Morgan Stanley사의 한 분석가는 석유수요의 견조한 증가, 산유국들의 감산 등 효과로 내년에도 석유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Goldman Sachs사는 2018년 북해산브랜트(Brent)와 텍사스산(WTI) 전망치를 각각 배럴당 62달러, 5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기존 배럴당 58달러, 55달러)

11월 OPEC 생산량 감소는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Reuters는 OPEC 산유국들의 11월 생산량이 전월 대비 30만 배럴 감소한 3248만 배럴을 기록하며 감산 이행률 112%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 원유 재고 감소 전망 은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Wall Street Journal는 11월 5주 기준 미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4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14% 상승한 93.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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