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도 예산 6조 8558억 확정
산업부, 내년도 예산 6조 8558억 확정
  • 최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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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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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1.6% 감소, 당초 정부안 대비 1.2% 증액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2018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예산이 올해 6조 9695억원 대비 1.6% 소폭 감소한 6조 855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또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는 올해 대비 1962억원 감소하고 전력산업기반 기금은 1885억원이 부분 증액됐다.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총 6조 8558억원 규모 산업통상자원부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은 전년대비 1.6% 감소했으나 당초 정부안인 6조 7706억원과 대비해선 1.2%(852억원) 증액했다.

당초, 산업부는 미래신산업 육성,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위해 총 6조 7706억원 규모의 정부안을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했다. 이후 국회 심의를 통해 14개 사업 852억원이 감액됐고 49개 사업 1704억원이 증액돼 852억원이 순증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분야는 미래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의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사업 등 R&D 분야 예산이 814억원 증액됐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 강화를 위한 ‘무역보험기금출연’(300억원), 지역투자 촉진을 위한 ‘투자유치기반조성’(88억원) 등의 사업이 증액 의결됐다.

2017년 대비로는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1962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811억원)의 감소폭이 컸으며, ‘전력산업기반기금’(1,885억원)과 일반회계(147억원) 부분이 증액돼 총 지출은 1,137억원(△1.6%)이 감액됐다.

전년 대비 증액된 주요 분야는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은 전년 860억원에서 내년 1760억원,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 1000억원에서 내년 1900억원, 신재생에너지햄식기술사업 2038억원에서 2079억원 등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위한 예산이 대폭 증액됐으며, 사업 완료에 따른 자연감소 사업 위주로 감액이 확정됐다.

< 회계·기금별 증감현황 >

일반회계

(‘17) 27,326억원 (’18) 27,473억원(147억원, 0.5%)

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

(‘17) 15,224억원 (’18) 13,262억원(1,962억원, 12.9%)

지역발전특별회계

(‘17) 8,664억원 (’18) 7,853억원(811억원, 9.4%)

전력산업기반기금

(‘17) 16,002억원 (’18) 17,887억원(1,885억원, 11.8%)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17) 1,671억원 (’18) 1,534억원(137억원, 8.2%)

산업기술진흥및사업화촉진기금

(‘17) 809억원 (’18) 549억원(260억원,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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