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부산울산본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내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산업단지 공장 지붕이 태양광발전설비로 탈바꿈 한다.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철우)는 6일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내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을 위해 에너지 유관기관 등과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를 비롯해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한국동서발전, 처용솔라 SPC 등 5개 기관간에 이뤄졌다.
이들 기관들은 산업단지 공장지붕 태양광발전설비 타당성 조사와 사업제안, 전력계통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효과적으로 산업단지 지붕형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아직 초기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관리 등 에너지신산업과도 연계해 전국 산업단지 에너지신산업 롤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번 관리원 청사 주차장 및 표준공장 지붕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설비는 자가공장 지붕 태양광발전설비 사업에 앞선 시범사업이다.
울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조량 등 에너지자원 활용 여건이 우수할 뿐 아니라 공장지붕 태양광발전설비의 경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가 1.5로 경제성이 높고 태양광 설치에 따른 공장의 냉난방 효과도 좋아 기업에게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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