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40억원 이상 영업실적 개선… EBITDA는 흑자 전망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출자법인인 ㈜동강시스타가 기업회생절차 신청 및 자구노력에 힘입어 올해 전년대비 약 40억원 이상의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동강시스타는 공단이 지난 2006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복합 리조트다. 과도한 금융채무, 적자 누적 등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해 올해 2월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됐고, 20일에는 회생계획안 설명 및 채권자 동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동강시스타 EBITDA(이자 및 법인세 차감전 영업현금흐름)는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면서 “공단은 ㈜동강시스타가 회생계획을 인가받아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조기 종결할 수 있도록 타 주주들과 함께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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