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신재생에너지’가 주목 받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재생에너지’가 주목 받는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12.1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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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트렌드와 시장전망’ 보고서 발간
“향후 30년간 신재생에너지가 세계 에너지 공급 60% 담당” 전망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실현에 있어서 신재생에너지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에너지원이 될 신재생(재생가능)에너지의 글로벌 트렌드와 시장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향후 30년간 신재생에너지가 세계 에너지 공급의 60%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에너지 이행을 실현하려면 신재생에너지의 공급량을 늘릴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현재의 에너지 시스템에 완전히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RS글로벌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동력원으로 꼽히는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기관·업체의 실무담당자들에게 연구개발과 사업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보고서를 기획했다.

이 보고서는 먼저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따른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어 주요국별 정책 추진 동향을 조사했다.

또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국제협력기구의 역할 및 활동 현황을 자세히 기술했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특히 투자 비중이 높은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대한 기술개발 및 시장 동향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분석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전망과 비즈니스 모델까지 분석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의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 유럽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도입 지원 정책의 규모 축소와 유가 급락 등 부정적 요소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큰 폭으로 비용이 내려가고 있는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도입량은 순조롭게 확대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 모듈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 사이에 80%나 저렴해졌고 풍력 발전 터빈의 가격도 30∼40% 떨어졌다.

IEA에 따르면 2040년까지 태양광 발전이 최대 7배 이상, 풍력 발전도 약 4배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신재생 3020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신재생 3020 이행 계획의 핵심 내용은 ▲2030년까지 53GW의 신규 재생에너지 설치 ▲신규 설치량 중 풍력·태양광 비중 80% ▲연 평균 설치량을 기존 1.7GW에서 3.7GW로 확대 ▲풍력·태양광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 ▲재생에너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내 산업생태계 육성 ▲수출 지원 ▲세금 감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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