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사업 협력… 4차 산업혁명 선도·신성장동력 창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이 지자체와 함께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SG)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한전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제주 하워드존슨호텔에서 서울시 등 전국 12개 지자체 스마트그리드 담당자와 전력량계, PLC 등 8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컨소시엄 구성원간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에너지신사업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특히 ▲그린 리모델링 사업 연계 에너지성능 개선사업 ▲유휴부지 Green Energy 사업 ▲에너지IoT 융합사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와 관련기업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참여 유관기관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외부기관 특강과 제주 가파도 Micro-Grid 견학을 통해 에너지신사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제고했다.
정금영 한전 신사업추진처장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인프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플랫폼으로써 AMI기반의 전력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력빅데이터 등과 융합하여 새로운 사업 영역을 창출할 것”이라며 “한전은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