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IEA 내년 석유수급 전망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IEA 내년 석유수급 전망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12.1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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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57.04 달러·북해산브랜트유 63.31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지난 14일 국제유가는 북해 송유관 가동 중단, IEA 내년 석유수급 전망, 텍사스산 백워데이션 전환 영향,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44달러 상승한 57.0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87달러 상승한 63.31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1.10달러 하락한 60.23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북해 송유관 가동 중단 여파 지속 등으로 상승했다.

지난 10일 북해 소재 Forties 송유관(약 60만 배럴)이 누유를 염려해 가동이 중단된 이후 유럽 지역의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됐다.

운영사 lneos사는 송유관 가동 재개에 수주가 소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IEA의 내년 석유수급 균형 전망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IEA는 12월 보고서에서 내년 중 석유수급이 균형을 이루어 석유시장이 재균형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20만 배럴 공급 초과가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20만 배럴 수요 초과로 연간 기준 석유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텍사스산 백워데이션 전환 영향은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Reuters는 백워데이션 시황을 보이고 있는 북해산브랜트유(Brent)와 두바이유(Dubai)의 뒤를 이어 텍사스산(WTI)도 내년 2월물 이후부터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는 등 수급이 타이트해지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28% 상승한 93.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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