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지 에너지 자원화’ 사업 시동 건다
‘극한지 에너지 자원화’ 사업 시동 건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12.1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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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클러스터’ 구성… 기술개발·실증화 사업 추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극한지 에너지 자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극한지 에너지 자원화에 관한 기술개발 및 실증화 사업을 위해 ‘극한지 에너지 자원화 플랜트 클러스터’를 구성하기로 했다.

조합은 “극한지는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에너지 미개척지로 세계 오일·가스 매장량의 25∼30%가 극지에 부존한다고 추정되고 있다”며 “에너지 수급을 위한 극한지 개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플랜트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클러스터 구성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클러스터는 극한지 에너지 자원화 플랜트 분야의 융복합 기술(기계, 화학, 조선, 건설, IT 등) 개발 촉구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극한지 에너지 자원화 플랜트 관련 산업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운영을 통한 신규 아이템 발굴과 신규 사업 창출 및 공동 R&D 기획을 추진하게 된다.

또 극한지 에너지 자원화 플랜트 산업 분야 기술 및 연구개발 능력 향상과 국제 공동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미개척지 자원 및 에너지 개발을 위한 기자재, 모듈식 플랜트설비, 건설 기술 개발 및 실증화를 통한 블루오션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클러스터는 국내외 에너지 플랜트 산업 산·학·연·관 의견 수렴과 사업 추진의 구심점이 되는 동시에 상시적인 협력적 네트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포럼, 워크숍, 국내·외 오일·가스플랜트 현장 방문 등을 추진하고 기술 및 관련 전문가의 초청 강연 및 해외 주요 시장별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비롯해 공동연구 등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미영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팀장은 “최근 러시아 야말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과 북방경제협력의 중요성 확대로 극한지 에너지 자원화 산업의 핵심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의 주요 산업인 기계, 조선, 화학, 건설 산업의 융복합화로 글로벌 극한지 에너지 자원화 산업에서의 먹거리 창출이 시급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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