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대기환경관리솔루션기업 에어릭스(대표이사 김군호)는 IIoT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어릭스의 ‘스마트 IoT 집진기’는 국내 최대 철강기업 현장 두 곳의 라인에 시험 적용돼 탈진 제어와 불출 제어에서 85% 이상의 전력 감소 효과와 집진기 당 연간 3000만원 이상의 전력요금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같은 파일럿 설비 운영의 성공에 힘입어 연말까지 120여대의 상용화를 마치고 스마트 IoT 집진기 시스템을 상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 공정용 설비 및 소량 설비에 최적화돼 적은 비용으로도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iWAS(IoT Wireless Automation System)’, 냉방기가 가동되는 공간의 실내외 온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iRAMS(냉방기 에너지 관제 시스템)’ 등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IIoT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축한다면 산업계 전반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제조업 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IIoT 기술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릭스는 지난 1976년 설립 이후 41년간 대기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포스코 집진설비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필터 설비, 건〮습식 전기 집진기, 악취방지설비, 에너지 절약형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관제 시스템 'ThingARX 플랫폼' 개발을 기점으로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관리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