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텍사스산 상승, 북해산브랜트유 하락
[국제유가]텍사스산 상승, 북해산브랜트유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12.18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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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57.30 달러·북해산브랜트유 63.23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5일 국제유가(Brent 기준)는 IEA 내년 상반기 석유공급 초과 전망, 순매수포지션 감소, 미 달러화 강세, Forties 송유관 가동 중단 지속, 미 원유 시추기 수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26달러 상승한 57.30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08달러 하락한 63.23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95달러 상승한 61.18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Brent 기준)는 IEA의 내년 상반기 석유공급 초과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 등 비OPEC 국가들의 석유 생산 증가로 내년 상반기에 20만 배럴 공급 초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미국 석유(원유, NGLs 등 포함) 생산이 올해보다 110만배럴(원유는 87만 배럴) 증가하는 등 비OPEC 국가들의 내년 석유공급이 16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 선물 등 순매수포지션 감소는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소(CFTC)는 지난 12일 기준 NYMEX와 ICE 시장에서 헤지펀드 등의 원유 선물 및 옵션 순매수 포지션이 전주 대비 7542계약 줄어든 435,200 계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 달러화 강세 는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47% 상승한 93.93을 기록했다.

Forties 송유관 가동 중단 지속은 유가 하락 원인으로 작용했다.

Ineos사가 북해 Forties 송유관(수송용량 60만 배럴) 가동 중단 지속되자 지난 14일에 Forties 유종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 선언했다.

미 원유 시추기 수 감소는 유가 하락폭 제한시켰다.

Baker Hughes는 지난 15일 기준 미국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 대비 4기 줄어든 747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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