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경기 양주 은남도금, 부산 청정도금, 경기 화성 구문천 표면처리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4개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새롭게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북 고령1일반산업 ▲경기 양주 은남도금 ▲부산 청정도금 ▲경기 화성 구문천 표면처리 등 4곳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협동화를 촉진, 단지 내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정하고 있다.
선정방식은 지자체가 신청한 뿌리기업 집적지(또는 예정지)를 대상으로 단지 역량, 추진방향, 추진전략,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정한 4개 단지(총 120개 회사)는 주조, 표면처리 업종에 특화돼 있으며, 이중 3개 단지는 조성완료, 은남도금사업협동화단지는 2019년 조성완료될 계획이다.
올해 4개 단지가 추가됨에 따라 전국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25개로 확대했으며, 입주기업도 967개 회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신청, 공동활용시설 구축과 공동혁신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특화단지 지정·지원 확대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 잠재적인 수요발굴을 추진하고,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자체 및 특화단지 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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