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천연가스차량협회가 천연가스차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 정책지원 및 제도개선은 물론 업계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협회는 제도개선과 관련 구매 보조금 확대를 추진한다. 현행 156억원인 CNG버스 보조금의 증액을 요청하는 한편 천연가스 화물차 구입보조금을 신규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천연가스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과 관련해서는 타당성 검토 및 시범사업 계획이 수립된다.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중형 화물차 리파워링 기술 인증을 추진하고 저공해와 사업 참여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49억원인 충전소 건설 융자 예산도 늘려달라고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에 LNG 이동 충전설비 및 운영기준을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국토부에는 천연가스 전세버스의 유가보조금 증액을 건의키로 했다.
협회는 업계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력사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협력사업과 관련 내년 6월 255일부터 29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WGC 2018’에 참관단을 파견하고 공동 전시를 할 계획이다.
해외진출 유망국에 대한 정책 및 진출 여건 등의 조사를 실시하고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해외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해외진출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5월 ‘GGHK 2018’과 11월 ‘글로벌 NGV 파트너쉽’ 등 대형 행사와 연계해 대상국 발주기관을 초청해 연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모잠비크 천연가스차 타당성 검토와 함께 탄자니아 등 기타 지역에 대한 정책 공유 및 유망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